FineArt/dra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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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아빠초상화 charcoal on canvas 20F

20호 왁구에 레오나르데스카 천 으로 타카로 직접 짠 캔버스에 목탄화작업(레오천이 아사천과 다르게 천의 표면이 매우매우 곱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목탄화에 최적화 된듯..?) 단순 목탄만 이용한 작품이 아닌, 목탄을 캔버스천에 얹고 붓에 물(투명한 그냥 물..)을 묻혀 목탄이 지나간곳에 바르는 기법을 사용. 목탄을 두껍게 발라 손의 압으로 눌러 캔버스에 선명하게 앉히고, 두텁게 발린곳에 붓이 지나가면 가루입자가 물을 방수해 자잘자잘하게 물방울 자국도 남고.. 붓을 눕혀 칠하면 옅은명도가 남고 캔버스에 발린 목탄입자를 붓으로 모아 붓끝으로 칠하면 마치 검은 먹물을 사용한것처럼 선명한 색이 남기도한다. 내가 목탄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우연성' 이다. 목탄이라는 재료를 이제야 좀 컨트롤 할 수 있겠다...

카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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